「삼국사기(三国史记)」에 따르면 신라 진흥왕 때인 551 년 명산(名山)대천(大川)의 용
신(龙神)을 섬기는 팔관회(八关会)가 국가 차원에서 처음 실시되었는데 이러한 풍습은 고려 시기까지 이어졌다.(高福生,2013:1)
「삼국유사(三国遗事)」에는 용에 관한 다양한 설화들이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용은 호국(护国), 호법(护法)의 존재일 뿐만 아니라 불살계(不杀诫)를 깨치지 못했을 경우에 는 사람에게 큰 해악을 끼치는 독용의 모습으로도 나타난다. 그리고 바다와 강, 연못 등에 살며 사람의 모습이나 웅신(熊神) 등으로 자유롭게 변신할 수 있는 존재로 묘사된다.(高 福生,2013:2)
한국에서도 용은 문화와 사상,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. 신비의 동물로서 그 의미와 상징성은 전반에 걸쳐 풍부하고 다양하게 나타난다.